“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마침내 성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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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 민주 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아시아 예선 당시 우리나라 대표팀과 호주 간 승부에서 활약한 노경은 선수를 향해 “노 선수가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과 큰 용기는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투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고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트위터)에서 “이번 WBC대회 아시아 예선에서는 국가대표팀의42세 베테랑 투수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대통령은 “조별예선 마지막 호주전에서 선발투수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직후, 노 선수는 급히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7대2 승리를 이끌었다”며 “당시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은 5% 미만이던 어려운 상황에서, 그 투구는 기적 같은 반전의 출발점이 되었고 결국 대표팀은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계속해서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감동한 이유는 그가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해 온 베테랑이라는 점 때문”이라며 “시속 150㎞는 기본이고 160㎞도 넘는 빠른 공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도 그는 경험과 절제, 그리고 오랜 시간 쌓아온 감각으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격려했다. 또 “이 장면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한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러 이유로 좌절하거나, 포기를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과 큰 용기는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투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중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달성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면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도전하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것이며, 이겨낼 것이고 마침내 성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