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UAE 다녀온 강훈식 실장에 “성과 기대 이상” 칭찬

“위험해서 걱정됐는데 잘했다” 격려
차지호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 “큰 도움”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1800만 배럴의 원유 도입을 약속받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성과도 기대 이상”이라고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서 이번 논의를 위해 UAE에 무박 4일 간 다녀온 강 실장을 향해 “위험해서 걱정됐는데 잘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 실장은 전략경제협력대통령 특사로 UAE에 방문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예방하고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과정에서 UAE는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것임을 약속했고, 중동 상황 진행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UAE로부터 원유를 긴급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1800만 배럴의 원유 도입을 확정했고, 나프타를 실은 선박 또한 한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인공지능(AI)허브 유치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로 향한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서도 “열심히 잘 하고 계신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서 “(차 의원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강으로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석 (국무)총리님과 역할분담 잘 하셔서 글로벌 AI 허브 꼭 유치하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차 의원의 엑스 게시물을 공유했다. 관련 게시물에서 차 의원은 “글로벌 AI 허브는 제가 처음 구상하고 제안해 정부가 공식 추진하기로 한 프로젝트”라며 성과를 소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리 정부는 김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 AI 허브 유치위원회를 발족했고, 세계보건기구(WHO)·국제노동기구(ILO)·국제이주기구(IOM)·유엔개발계획(UNDP)·국제전기통신연합(ITU)·세계식량계획(WFP)과 ‘글로벌 AI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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