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동은 7언더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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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5번홀에서 티샷 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김효주가 LPGA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는 쾌조로 우승을 향해 달렸다.
김효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아직 1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효주는 10시 30분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까지 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김효주는 1년 만의 우승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이번 시즌엔 앞서 2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의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날 1번 홀부터 경기한 김효주는 7~9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 버디 5개를 잡아냈고, 후반 14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으며 시즌 최고 라운드를 완성했다.
김효주는 “보기가 없었던 것이 만족스럽다. 초반에 실수가 많았는데 잘 세이브했고, 이글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글 상황에 대해선 “제 자리에선 홀이 보이지 않았는데, 갤러리의 환호가 ‘오∼’에서 ‘예!’로 바뀌는 것을 듣고 들어갔구나 싶었다”며 웃었다.
김효주를 필두로 리더보드 상단에 한국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2주 전 열린 직전 대회 블루베이 LPGA의 이미향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대감을 키웠다.
루키 이동은이 7언더파 65타를 쳐 2위에 올랐고, 임진희가 6언더파 66타, 윤이나와 최혜진이 4언더파 68타, 전인지와 전지원은 3언더파 69타로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