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연무장길, 주말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로 운영

3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성동형 보행안전거리 모습.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의 교통사고 위험과 다중 운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3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는 관광객과 방문객의 유입이 많이 늘어나면서 주말마다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이 빈번하게 겹쳤다. 이에 성동구는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인파가 집중되는 성수동 연무장길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성동형 보행안전거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는 3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그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한층 체계적인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운영 시간을 지난해(오후 1~5시)보다 1시간 늦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파악된 방문객 집중 시간대를 반영한 조치다.

또한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는 단순한 ‘차 없는 거리’를 넘어 거주자, 상근자, 조업 차량의 통행을 허용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상인의 불편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운영 기간에는 주요 지점 7곳에 모범운전자 8명과 보행안전요원 7명을 배치해 2인 1조 또는 3인 1조로 운영한다. 이들은 각 지점에서 우회 안내, 진입 차량 출입 관리, 보행자 안전 유도 등 현장 중심의 교통 관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무장길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는 방문객의 안전은 물론 지역 거주민과 상인의 통행권을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교통안전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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