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구축…40여개 기업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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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가 구축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전경 |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정부가 농축산 미생물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미생물 분야는 종자와 동물용의약품,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와 함께 그린바이오 분야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축산 미생물 산업은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과 식량안보 강화,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위해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간 농식품부는 전북 정읍에 소재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통해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 시제품 제작, 창업 보육을 관련 기업들에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혁신기술을 개발해 왔지만, 그 중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은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구축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는 제품화와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술보유 기업들의 본격적인 제품 생산과 상용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유 인프라 내에 개별 입주공간 40실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 발효장비, 대용량 혼합기 및 자동포장 설비를 제공해 미생물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또 공동 물류보관 창고(상온·냉온)도 마련해 완제품이 출하되기 전에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농축산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미생물 소재 개발부터 대량 생산까지의 전주기 지원체계가 갖춰졌다”며 “최대한 많은 기업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