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안동)=김병진 기자]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거행했다.
대구시는 이날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광복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 아래 임시정부의 법통과 숭고한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정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지난 1919년 3·1운동으로 촉발된 국민적 열망 속에서 같은해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이만정 애국지사(1870~1949)에게 추서된 제107주년 3·1절 기념 건국포장이 후손 이은환씨에게 전수됐다.
또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은 권영구 애국지사의 후손인 권기을 광복회원이 낭독했고 만세삼창은 장주호 애국지사의 후손인 장병환 광복회원이 선창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나라를 지키는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남긴 통합과 연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 [경북도 제공] |
경북도도 같은날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 올해는 임시정부를 대표하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개청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에는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배용수 안동시 부시장 등 도내 주요 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백범 김구선생의 백범일지 ‘나의 소원’ 일부를 인용한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기념식은 추모벽 참배, 기념사, 대한민국 임시 헌장 선포문·선서문 낭독,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됐다.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위대한 역사“라며 ”독립운동의 유산을 잘 보존하고 업적을 기념해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손들에게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