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끼마을, 유엔 관광청의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 후보 선정

안동시 도산면에 자리잡은 예끼마을 전경.[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시는 유엔 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제6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공모에 예끼마을이 대한민국 대표하는 후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 관광마을’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보전하고 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룬 세계 각국의 모범 마을을 발굴해 인증하는 프로젝트다.

안동시 예끼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후보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안동 도산면에 위치한 예끼마을은 지난 1970년대 안동댐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실향민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이다.

이후 갤러리와 벽화, 공방 등 예술 요소를 접목한 관광지로 탈바꿈하며 지역 활성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후보 선정을 계기로 유엔 관광청 본선 심사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2026년 하반기 유엔 관광청 공식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후보 선정은 안동의 전통적 가치가 세계가 인정하는 관광자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성과”라며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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