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강인’이 뇌출혈로 쓰러진 이진호 목숨 구했다…통화 중 의식 잃자 119 신고

강인(좌, 본인 인스타그램), 이진호(우,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개그맨 이진호(40)가 뇌출혈로 쓰러질 당시 통화 중이었던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119에 신고해 이진호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진호는 지난 1일 뇌출혈로 쓰러지기 직전 강인과 통화 중이었다.

당시 이진호는 강인과 통화하며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고, 자신의 몸 상태를 강인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낀 강인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강인의 재빠른 대처 덕에 이진호는 골든타임 내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이진호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조금씩 차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2800만 원 규모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웅이 아버지’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불법 도박·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이용해 여러 차례 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또 같은 달 인천에서 주거지인 경기 양평군까지 100㎞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도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에는 2023년 4월부터 국민건강보험료 2884만원을 체납한 사실이 알려져 지탄을 받았다.

강인은 슈퍼주니어 출신으로 음주운전, 폭행 등의 물의를 일으킨 뒤 2019년 팀을 탈퇴했다. 7년 간의 자숙 끝에 최근 신곡을 발매하고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