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드론쇼가 펼쳐진다[함영훈의 멋·맛·쉼]

국민 모두 청춘의 추억 깃든 찐봄도시 춘천
봄내길-공지천-의암호 잇는 야간관광 한 묶음


소양강 처녀상


춘천 봄밤 드론쇼, 대국민 안내 일러스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누구에게든 청춘의 추억 한 자락 선사한 춘천은 지명에 ‘봄’이 들어간 찐 봄의 도시이다.

봄의 낭만이 어느곳 보다 진한 춘천의 봄밤에 화려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벚꽃도 늦게 피는 춘천 공지천 의암호는 18일 드론라이트에 비친 밤 벚꽃이 낮 보다 더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춘천시의 의암호 드론 라이트쇼의 주제는 ‘밤하늘에 피어난 봄빛’이다. 문화광장숲부터 소양아트서클 일원까지 넓은 구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드론라이트쇼는 봄내길 걷기 행사, 번개시장 야시장까지 연계되면서, 요즘 뜨는 야간여행 패키지를 형성한다.

드론쇼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는 ‘봄내길 걷기’ 행사가 열려 벚꽃 데크길과 출렁다리를 지나 소양강 처녀상까지 약 4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공지천 스케이트장 인근 보건소 체험부스에서 건강체크와 준비운동을 마친 뒤, 함께 걷는다.

또 이날 번개시장에서는 야시장이 개장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론쇼와 걷기, 전통시장의 인정과 낭만이 어우러진 통합형 관광 콘텐츠이다. 이맘때 춘천에 가면 청춘의 달콤함이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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