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투자관리부문장에 주재현 전 한은 외자운용원장 선임

외환보유액 운용 총괄 경험…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기대


주재현 신임 KIC 투자관리부문장 [한국투자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투자관리부문장(CRO)에 주재현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을 선임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재현 신임 CRO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주 CRO는 외환 및 자산운용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국제금융 전문가다. 한국기업평가에서 경력을 시작한 뒤 2005년 한국은행에 합류해 외화자금 운용과 전략 수립 업무를 맡아왔다.

이후 운용전략팀장, 운용기획팀장, 외자기획부장 등을 거쳐 외자운용원장을 역임해 외환보유액 운용 전반을 총괄했다. 특히 뉴욕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대응 역량을 쌓았다는 평가다.

주 CRO는 “국제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투자공사의 투자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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