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추행’ 걸그룹 오빠 “강간·물고문했다”…가정폭력 의혹도 불거졌다

‘BJ 성추행’ 의혹을 산 걸그룹 멤버 친오빠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B 씨가 SNS에 올린 사진.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BJ 성추행’ 의혹을 사고 있는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 A 씨가 아내를 강간하고 물고문하는 등 심각한 가정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A 씨의 아내라는 B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A 씨의 가정폭력을 폭로하고 나섰다.

B 씨는 “혼인신고한 지 2주 지나자마자 구타랑 심한 폭언이 시작됐다”며 강제로 성관계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이 반으로 접할 때까지 머리를 맞았고 물고문을 당했다. ‘이혼하고 싶다’, ‘신고할 거다’라는 말을 입에 올리면 폭행했다. 처음엔 몸을 때렸다가 여름이라 멍자국이 티가 많이 나자 머리를 집중 구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A 씨가 자신에게 강제로 커플 문신을 요구하고 집에 CCTV 설치 후 휴대폰을 통해 감시했다고 했다.

B 씨는 “사랑한다고 말 안 했다고 때리고, 기분이 나쁘다며 무릎을 꿇리고 빌게 했다. 무서워 본가로 도망쳤더니 ‘남편 두고 집 나간 네 잘못’이라며 가스라이팅을 해 다시 돌아가게 했다. 최근에는 본가까지 찾아와 가족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B 씨는 곳곳에 멍이 든 사진과 함께, 피해 정황으로 보이는 병원 기록도 공개했다. 해당 기록에는 “펜션에서 남편에게 맞은 뒤 귀가 후 감금 상태에서 112에 신고했다”는 내용과 함께 두통, 오른쪽 다리 및 손 부위 타박상 등의 진단이 기재돼 있다.

B 씨 주장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A 씨는 여성 BJ에게 ‘식사데이트권’을 구매해 데이트를 한 뒤, 서울 강남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15일 체포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혐의 소명 부족을 이유로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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