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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세터 안혜진 선수. [GS칼텍스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KOVO사무실에서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안혜진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연다.
KOVO 관계자는 21일 “KOVO는 이날 상벌위를 열고 안혜진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혜진은 상벌위에 직접 출석해 관련 내용을 소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대표 세터 출신의 안혜진은 2025-2026시즌 GS칼텍스 주전 세터로 맹활약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한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안혜진은 지난 16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은 후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안혜진은 원래 18명 소집 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이뤄지는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안혜진은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행 연맹 상벌 규정 제10조 1항에 따르면 KOVO는 음주운전시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징계할 수 있다. 제재금은 500만원 이상 부과하도록 규정한다.
안혜진은 FA시장에서도 길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원소속팀 GS칼텍스를 포함, 모든 구단이 안혜진에게 계약 제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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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프로배구 안혜진 선수와 자필 사과문. [한국배구연맹·안혜진 인스타그램] |
안혜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 여지도 없는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안혜진은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배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구단과 리그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고,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