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 단체 참여…1100개 마을·6만2000명 대상 지원
수요조사 기반 개편…건강·복지·문화 서비스 밀착 제공
![]() |
|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선정 단체 및 봉사활동 분야 현황[농식품부] |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봉사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2개 일반 및 대학생 단체를 선정해 4월부터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봉사단체가 가진 기술과 재능을 활용해 농촌의 부족한 건강·문화·복지 서비스를 보완하고,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1100개 마을, 6만200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 내용은 기초 건강검진과 이·미용 서비스, 농기계 수리, 마을환경 개선,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충북 증평에서 건강검진과 사진 촬영 봉사로 시작되며, 이후 충남 당진 등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방식이 개선됐다. 기존에는 봉사단체가 활동 지역을 선택했지만, 앞으로는 지방정부의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우선 제공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생 재능기부 활동도 확대된다. 탐방로 경관 개선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농촌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이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단체 참여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 간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