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다자무대서도 양자 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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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김진아 2차관이 옌동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한중이 약 16개월만에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핵심광물과 희토류 등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외교부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옌동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무역·투자 활성화,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역내·다자 협력 심화 등 양국 경제 협력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중 경제공동위는 1992년 수교 직후부터 개최해온 우리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 간 차관급 연례 협의체로, 지난 공동위는 2024년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김 차관은 전날 열린 회의에서 옌동 상무부 부부장과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활성화가 양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양측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양측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상결과를 도출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양국이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각국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최근 한중 정상께서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복원하고 양국 경제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양국 모두에게 호혜적인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해 나가자”면서 “특히 핵심광물, 희토류, 요소 등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협의 채널을 가동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나아가 양측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20개국 정상회의(G20),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지역 및 다자무대에서도 양자 간 협력을 통해 역내 및 글로벌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