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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주호영 국회부의장과의 ‘단일화 합의설’을 부인했다.
이 전 위원장은 22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주 부의장 측과 단일화 합의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 “주 부의장과 단일화에 합의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주 부의장과) 서로 안부를 묻는 자리였고 단일화 관련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지만, 여러 사안을 두고 논의한 수준”이라며 “단일화를 포함해 어떤 사안도 합의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왜 (언론을 통해) 그쪽에서 그렇게 나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 부의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전 위원장과 만나 힘을 합치는 데 합의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됐지만, 억울함을 호소하며 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다만 주 부의장은 무소속으로 갈라지기보다 힘을 합치자고 강하게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 부의장은 당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이날 서울고법 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