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대 증차·65세 이상 요금무료화
![]() |
| 김두겸 울산시장이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 편익을 위한 시내버스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버스요금 무료 지원 대상을 현재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3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민 편익을 위한 버스 정책’ 설명회를 가지고 ▷시내버스 85대 확충 ▷65세 이상부터 버스요금 무료 ▷청소년 버스요금 50% 할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이 같은 정책 추진은 하루평균 시내버스 이용객이 ▷2024년 3월 21만7000여 명 ▷2025년 3월 20만9000여 명 ▷2026년 3월 23만5000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인구 연평균 1.21% 감소, 승용차 연평균 2.04% 증가, 시내버스 이용객 연평균 4.4% 감소와 비교할 때 대중교통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울산시는 이 같은 변화 요인으로 ▷고유가 상황 ▷울산형 유(U)-패스 도입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사업 확대 ▷노선 개편 안정화 등을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교통수요에 대비해 시내버스 85대를 확충하기로 했다. 울산은 인구 1만명당 버스 대수가 6.4대로 특·광역시 평균 7.2대보다 낮은 실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확대를 위한 시내버스 요금 복지사업도 강화한다.
현재 어린이와 어르신에 대해서는 시내버스요금을 무료로 하고 있다. 어르신의 경우 무료 대상을 2025년 7월 ‘75세 이상’에서 올해 2월 ‘70세 이상’에 이어 이번에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13~18세 청소년에게는 50% 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65~69세 8만4000명과 청소년 6만7000명 등 모두 15만10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는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요 기반 공급 확대 정책으로 교통복지를 강화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