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2026 예술지상’ 작가 3인 선정…신진 화가 육성

김명찬·박그림·염지희 선정…3년간 3000만원 지원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에서 왼쪽부터 박그림 작가, 염지희 작가,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 김명찬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김명찬, 박그림, 염지희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6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동시대 회화의 흐름 속에서 독창적인 실험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발됐다. 심사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회화사적 맥락, 시대적 문제의식,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비공개로 진행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제공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그간의 창작 성과를 선보이는 기획전 개최 기회도 부여된다.

김명찬 작가는 에어브러시를 활용한 구상회화를 통해 조형미를 탐구하며, 박그림 작가는 전통 불교 회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선보인다. 염지희 작가는 콜라주 기법으로 인간 존재에 대한 시각적 탐구를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이 사업은 유망 작가 발굴과 연속 지원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왔다”며 “재단의 참여로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고 젊은 예술가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종근당고촌 예술지상’은 신진 작가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종근당고촌재단이 사업 주체로 합류하며 명칭이 ‘종근당 예술지상’에서 ‘종근당고촌 예술지상’으로 변경됐으며, 현재까지 총 45명의 작가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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