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논평 통해 4연속 ‘노쇼’ 비판
유 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4차 공판 끝내 불출석
![]() |
| 유정복 인천시장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정복 인천시장의 거듭된 재판 불출석을 두고 “비겁한 도피를 멈추라”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인천시당은 23일 논평을 통해 이날 열린 유정복 시장의 4차 공판에도 유 시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정면으로 비난했다.
인천시당은 “표를 구할 때는 ‘힘 있는 시장’을 외치더니, 죗값을 마주할 땐 한없이 작아진 ‘초라한 도망자’가 되려 하느냐”며 “사법의 심판대 앞에서 어찌 4번 연속 비겁한 숨바꼭질만 이어가고 있는지 개탄스럽다”고 꼬집었다.
유 시장이 기소 이후 단 한 번도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데 대해 인천시당은 “차일피일 시간만 끄는 뻔뻔한 행태”라며 “당당하게 위법을 소명할 용기조차 없어 법정 뒤로 숨는 분이 무슨 힘으로 인천의 위기를 돌파하겠느냐”고 일갈했다.
인천시당은 유 시장의 재판 회피가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시정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재판을 미룬다고 지은 죄가 사라지거나 덮어지지 않는다”며 “얄팍한 꼼수로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될수록 시정 동력은 상실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인천시민의 몫이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법률적 꼼수로 시간을 끌며 300만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우롱하지 말라”며 유 시장의 행태가 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음을 지적했다.
인천시당은 “시민의 표를 얻기 위해 나서던 그 모습 그대로 사법부 심판 앞에서도 떳떳하게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법정에 출석해 진실을 밝힐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없다면 핑계와 도피로 얼룩진 그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