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청년뉴딜 환영…기업 교육에 정부 전폭적 지원 기대”

류진 한경협 회장 “500대 기업 70%가 채용 확대 응답”
“경기 악화에도 경제계 의지 확고…정부도 격려해달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경제계는 29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뉴딜 추진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청년뉴딜은 기업이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을 추진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뉴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경제계는 보다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해 청년들이 당당하게 사회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민관합동 청년뉴딜 보고회에서 “지난주 상위 500대 기업 설문조사를 하니 70% 이상이 경기가 어렵더라도 채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경제계의 의지는 확고하다. 정부도 이런 기업들을 격려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0대 그룹이 총 5만2000명을 채용한다. 작년보다 2500명 늘렸다. 이 중 3분의 2가 신입 청년”이라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또한 “3월 고용동향을 보니 전체 취업자가 작년보다 늘었는데도 청년 취업은 14만 가량 줄었다”며 “이런 때에 정부와 기업이 ‘원팀’을 이루게 돼 정말 다행이고,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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