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월세 11.6만건…전월比 13.5%↑
서울 1분기 월세 비중 70.5%, 지방 71%
![]() |
| 지난 2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곳곳에 아파트가 빼곡하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올해 1분기 체결된 서울 주택 임대차 거래 월세 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 서울 월세 거래는 6만2000여 건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30% 넘게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78만65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었다. 이 중 서울 거래량은 24만7385건, 지방은 27만5153건이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3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11만6203건으로, 전월에 비해 13.5% 증가했고, 비(比)아파트 또한 3월 기준 16만3485건으로 지난 2월에 비해 8.3% 늘어났다.
임차유형별로는 3월 전세 거래량이 8만6775건, 월세 거래량이 19만2913건(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으로 나타났다. 전세와 월세 각각 전월 대비 13.7%, 8.9% 늘었다.
1~3월 누계로 봤을 때 전체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은 68.6%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9%포인트 높아졌다. 연도별 1분기 수치를 보면 2022년 48.0%였던 월세 비중은 2023년 54.9%→2024년 57.9%→2025년 60.7%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1~3월 월세 비중이 70.5%로 나타나 70%선을 넘었다. 2024년 61.0%→2025년 64.3%→2026년 70.5% 등의 추이를 보여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다. 지방 또한 같은 기간 월세 비중은 71.0%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3월 누계 50.8%로, 전년 동월(42.6%) 대비 8.2%포인트 늘었다. 수도권(50.7%)과 지방(51.4%) 모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월세 비중이 늘어 50%선을 넘겼다.
![]() |
| [국토교통부 제공] |
한편 주택공급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인허가·착공물량은 모두 감소했다. 3월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9625가구로, 전년 동월(1만5145가구) 대비 36.4% 줄었다. 서울 인허가 물량은 1815가구에 불과해 전년 동월(7339가구) 대비 75.3% 급감했다. 비수도권도 3월 인허가 물량이 9705가구로 지난해 같은달(1만5888가구) 대비 38.9% 축소됐다.
착공 물량은 3월 기준 수도권이 6281가구로 전년 동월(9272가구) 대비 32.3% 줄었고, 그중 서울은 1239가구로 지난해 같은달(1727가구)과 비교해 28.3% 감소했다.
지난 2월(3만1307가구) 2012년 3월(3만438가구) 이후 약 14년 만에 3만가구를 넘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3월 3만429가구로 집계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