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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호 감독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연상호 감독이 장항준 감독이 부럽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영화 ‘군체’ 감독 연상호와 배우 신현빈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영화 ‘부산행’으로 1000만 감독에 등극한 연 감독에게 “평소 연상호 감독을 존경한다. 1000만 감독으로서 부담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연 감독은 “예전에는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너무 감사한 일이다”며 “중간중간 몇 개 망한 게 있어서 마음을 내려놨다. 대중과 접점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부산행’으로 10년째 커버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넘을 줄 알았나? 장항준 감독 부럽나”라고 묻자 연 감독은 “너무 부럽다. 영화 보고 중간쯤 ‘터졌다’ 싶었다. 눈덩이가 굴러가는 느낌이었다. 어마어마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왕사남’은 못 이길 것 같다.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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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군체’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수, 김신록, 신현빈, 연상호 감독,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연합뉴스] |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등이 출연한다.
특히 ‘군체’는 이달 열리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부문에 초청돼 처음 공개된다. 미드나이트 부문은 스릴러, 호러 등 장르적 색채가 강한 작품을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영화는 21일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서 순차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