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탁 국토차관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

밀레니엄 힐튼 해체공사 현장 찾아 안전관리 실태 점검하며 강조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밀레니엄 힐튼 호텔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차관은 “해체공사는 건물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고위험 작업인 만큼 일반 건설공사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면서 “특히 도심 공사는 작업자뿐 아니라 시민 안전까지 직결되기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해체 계획서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위험 요인까지 선제적으로 관리해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국토교통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진행 중인데, 이번 현장 점검은 그 일환이다. 도심 내 대규모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살피고 사고 예방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김 차관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해체공사장을 비롯해 철도, 도로, 공항 등 전 분야의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건설현장 안전은 김윤덕 장관도 강조하는 등 국토부가 챙기는 주요 현안의 하나다. 김 장관은 지난 4일 세종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자재수급 상황을 긴급 점검하는 자리에서 안전관리 실태와 관련, “공사기간 준수를 이유로 안전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서울은 지하 2층~지상 23층 연면적 8만㎡ 규모의 건축물로, 1983년 개관해 2022년까지 40여 년간 운영됐다. 지난해 9월부터 해체공사가 진행 중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