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K-바이오 랩허브 착공 가시화… 2028년 준공 목표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75㎡… 2173억 투입
조달청 입찰·사업자 선정 진행 예정… 올 하반기 착공
송도에 국가 바이오 창업 핵심 인프라 조성
스타트업 육성·글로벌 협력 거점 기대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건립사업이 주요 행정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들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K-바이오 랩허브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지인 송도동 162-1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75㎡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 바이오 창업지원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173억원 규모로, 국비와 경제자유구역사업특별회계, 민간 부담 및 연세대학교 부지 무상 제공 방식으로 추진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말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은 지난 4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했으며 현재 기술검토를 마치고 원가검토가 진행 중이다. 이후 입찰공고와 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은 국가재정사업 절차에 따라 건설공사 타당성조사와 기본·실시설계, 조달청 계획설계 및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최근 조달청의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면서 설계와 사업비의 타당성이 확보됐고 착공 준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공사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와 현장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향후 체계적인 공정관리와 사업관리를 통해 계획된 일정 내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제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경제청, 연세대학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기관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K-바이오 랩허브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사업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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