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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방부]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백악관이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영상 등을 재차 공개했다. 미 정부는 UFO를 ‘미확인 이상 현상’(UAP)라고 규정하며 존재 여부에 대해선 단정짓지 않았다.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방부(전쟁부)에 게시된 UFO 관련 파일 중 지난 2013년 중동에서 찍힌 적외선 영상을 공개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2013년 국방부 산하 전 영역 이상현상해결실(AARO)에 보고서와 함께 1분 46초 가량의 영상을 보고했다.
이 영상을 보면 센서 시야가 좁아지며 영역이 확대되는데, 크게는 십자가 모양, 팔각형 별 모양으로 보이는 물체가 화면 내에 잡혔다. 이 물체는 이리저리 움직이며 뒤로는 잔상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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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
물체는 잠깐 화면 밖을 넘어갔으나 다시 시야 내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가 왼쪽 상단으로 완전히 벗어난다.
달 탐사한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이 포착한 ‘푸른 섬광’ 국방부가 공개한 문서들 중엔 아폴로 11호 , 아폴로 12호, 아폴로 17호 달 착륙 임무 당시의 사건들이 포함돼 있다.
1969년 아폴로 11호 비행 후 브리핑에서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은 잠을 자려고 할 때 “기내에서 몇 분 간격으로 작은 섬광들이 번쩍이는 것을 보았다”고 보고했다. 올드린은 “상당히 밝은 광원처럼 보이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는 그것을 레이저일 가능성이 있다고 잠정적으로 판단했다”는 또 다른 보고를 하기도 했다.
같은 해 아폴로 12호 임무 중 우주비행사 앨런 빈은 ‘섬광’을 목격했다. 그는 이를 “우주로 항해하는 것”이라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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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폴로 12호 우주비행사 앨런 빈이 포착한 푸른 섬광. [미 국방부] |
2020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사건들도 있다. 미 공군이 UAP를 식별한 임무 보고서이나, 그 물체가 무엇인지, 언제 어디서 발견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의 없다.
트럼프 “즐겁게 감상하라” 국방부가 공개한 이 자료는 파일만 160개가 넘고 전 세계에서 발생한 400건 이상의 사건을 상세히 기록해 놓았다. 1940년대 이후 정부 제출 보고서들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대중의 검토와 연구를 위해 UFO·UAP 파일의 첫 번째 공개분을 내놓았다”며 “이전 행정부는 이 의제에 투명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문서와 영상들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즐겁게 감상하라”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기밀로 분류돼 오랫동안 공개되지 못했던 이 자료들은 타당성있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으며, 이제 미국 국민들이 직접 확인할 때”라면서 “이번 기밀 해제 문서 공개는 전례 없는 투명성을 향한 트럼프 행정부의 진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새로운 자료가 발견되고 기밀이 해제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수십년 간 축적된 기록은 수천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방부는 “보관된 자료는 미해결 사건으로, 정부는 관측된 현상의 본질에 대해 확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