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적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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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증권 사옥 전경 [메리츠증권 제공] |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메리츠증권 영업이익이 일 년 사이 70% 이상 성장하면서 메리츠금융지주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8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6조3143억원, 영업이익은 8548억원으로 각각 98.2%, 18.4% 늘었다.
총자산은 144조3993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6.6% 증가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4%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메리츠금융은 호흡기 질환 청구 등 의료비 증가로 보험 손익은 감소했지만, 증권 수수료 수익 확대와 양호한 투자 운용 성과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리츠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54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7% 늘었다. 영업이익은 2556억원으로 72.5% 늘었다.
메리츠증권은 기업금융(IB) 부문의 양호한 딜 실적과 자산운용 부문의 유가증권 투자 이익, 배당 수익 확대 덕분에 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도 고객 유입과 예탁자산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견조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동성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이 체질 개선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자사주 매입 중심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분기 말 기준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은 14.6%로, 요구수익률(10%)보다 높다. 2023년 주주환원정책 시행 이후 누적 총주주수익률(TSR)은 169.6%이며, 3개년 연평균 TSR은 43.9%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