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신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회장으로 승진

6월 1일 취임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삼양식품 제공]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삼양식품이 김정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수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취임 일자는 6월 1일이다. 2021년 12월 총괄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약 5년 만의 회장 승진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승진이 글로벌 사업 성장세에 대응한 리더십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의 승진을 계기로 삼양식품의 글로벌 경영 체제 전환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올해 지역 및 국가별 전략 강화를 위한 사업 기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중국 자싱공장 외에도 지역별 연락사무소 등의 추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수익성 중심의 밸류업 전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한다. 김 부회장은 2021년부터 ESG위원장을 맡아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개선을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부회장 취임 당시인 2021년 6420억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2조3517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에서 22%로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2025년 5월 MSCI 지수에 편입됐고, 밸류업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김정수 부회장의 승진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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