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주까지 환승 네트워크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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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항공사 인센티브 설명회’에서 김슬기(오른쪽) 티웨이항공 GS CM이 김태성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으로부터 ‘2025년 환승 우수 항공사’ 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승 우수항공사’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공항 환승객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 공항을 활용한 국제선 환승 확대에도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6년 항공사 인센티브 설명회’에서 환승객 유치 증대 부문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2년 연속 수상은 티웨이항공이 유일하다.
인천공항공사는 티웨이항공이 환승 전용 수속과 수하물 연계 서비스, 노선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환승 수요를 늘린 점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 환승객 규모도 빠르게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환승객은 2024년 약 5만7000명에서 지난해 약 9만7000명으로 늘었다. 1년 만에 약 6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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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2025년 티웨이항공 인천공항 환승 실적 [티웨이항공 제공] |
전체 탑승객 가운데 환승객 비중을 뜻하는 환승률도 같은 기간 2.6%에서 4.1%로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 환승객은 약 2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늘었고, 환승률도 4.1% 수준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인천공항뿐 아니라 대구·제주공항 등을 활용한 국제선 환승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 공항을 경유하는 환승 노선을 강화해 외국인 수요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다. 새 사명 적용 시점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 절차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환승 우수 항공사 2년 연속 수상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이 만들어낸 결실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노선 네트워크 시너지를 더해 외래 관광객 유치와 인천공항 환승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