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정부와 협의 통해 항공편으로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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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손된 나무호[외교부 제공]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우리 선박 HMM 나무호를 피격한 미확인 비행체 잔해를 국내로 들여왔다고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잔해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항공편으로 이날 한국에 도착했으며, 전문기관에서 정밀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잔해는 국방부 전문 조사 기관에 맡겨질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미확인 비행체에 대해 드론이라고 단정지을 근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선 비행체 잔해가 수십kg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정부 고위 당국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도 사진을 봤다. 사진을 봐선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는 도저히 알 수 없다”면서 “그런 정보는 사실은 아직 정확하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다.
미확인 비행체로 우리 선박을 피격한 공격 주체와 관련해 이 당국자는 “이란 이외에 다른 어떤 주체에 의한 공격 가능성은 아직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또한 잔해 정밀 분석 결과를 통해 공격 주체를 특정할 경우 외교적 공세에 나설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 당국자는 “확인이 되면 공격 주체에 대한 응분의 외교적 공세를 해야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