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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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16일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을 두고 “국가 기간 산업을 멈춰 세우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임원을 지낸 인물이다.
양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가 있는 경기도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삼성 반도체는 한 기업의 사유재산이 아니다. 1980년대 황무지에서 정부와 엔지니어들의 피땀으로 만든 신화이자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반도체 산업에 세금 감면과 전력 및 용수 우선 공급 등의 특혜를 허락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삼성 반도체의 노사 갈등은 기업 내부 문제를 넘어서는 ‘국가 안보와 글로벌 산업 질서의 문제’로 규정하며 “노사는 정신 차리고 대화를 통해 파국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극단적 투쟁을 멈춰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하고 경영진 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노조와의 소통과 설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노사 중재와 해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초기업노조)는 오는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회사가 거두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고정 지급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