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추가 사업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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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병(앞줄 왼쪽 세 번째) 은행연합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이수자, 우수컨설턴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윤정균 한국표준협회 경영혁신본부장, 송광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가치혁신그룹장. [은행연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은행권이 공동 사업을 통해 총 800명의 소상공인에게 2100회의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18일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2024년 12월 발표된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하나로 소상공인의 창업 준비와 경영 안정, 폐업·재기 과정을 지원해 왔다.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만족도는 94.3점으로 파악됐다. 창업컨설팅이 95.2점, 폐업컨설팅이 93.7점이었다. 조사의 응답자는 682명, 응답률은 85%다.
소상공인들은 컨설팅을 통해 막연했던 고민을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정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창업컨설팅 참여자는 상권·고객층·예상 비용·마케팅 방향 등을 점검하며 사업계획을 현실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폐업컨설팅 참여자는 세금 신고, 임대차 계약, 원상회복 비용 등 혼자 정리하기 어려운 절차를 차례로 확인하며 손실을 줄이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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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rf] |
실제 강원 원주시에 있는 조리식품제조업체 단디잇의 성혜민 대표는 “단일 품목 중심이다 보니 매출을 어떻게 넓혀야 할지 고민이 컸다”며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 라인업과 온라인 채널 운영 방향을 정리하면서 브랜드를 키워갈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소중한 고객인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경기 변화와 비용 부담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자금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 준비, 경영 안정, 폐업·재기 과정까지 살피는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동사업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포용금융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은행연은 소상공인이 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주거래 은행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은행연은 하반기에도 소상공인 대상 추가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