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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500.3원에, 코스피는 22.86p(0.31%) 오른 7516.04에 장을 마쳤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18일 코스피는 장 초반 5% 가까이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으나 삼성전자 반등에 힘입어 7500선을 재탈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86포인트(0.31%) 오른 7516.0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9.89포인트(0.67%) 내린 7443.29로 시작해 장중 한때 742.71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넘게 급락하면서 2거래일 연속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기관 순매수 전환과 삼성전자 반등에 코스피도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한때 7636.20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2093억원, 기관은 1조390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조6493억원 순매도했다.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지수 상승은 반도체 대형주가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88% 오른 28만1000원, SK하이닉스는 1.15% 오른 18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법원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쟁의행위와 관련해 회사 측이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하며 3%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기(2.08%), 두산에너빌리티(1.17%), 삼성물산(0.76%)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5.29%), LG에너지솔루션(-2.16%), HD현대중공업(-3.9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 실적 발표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최근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금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 매크로 이벤트가 증시의 방향성을 판가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8.73포인트(1.66%) 내린 1111.0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25포인트(0.64%) 내린 1122.57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37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255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3.12%), 레인보우로보틱스(-7.90%), 삼천당제약(-3.74%), 에이비엘바이오(-5.95%) 등이 약세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최초 원자층박막성장(ALG) 반도체 제조 장비 출하 소식에 29.96%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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