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서 저속노화 식단 무료 제공
글로벌학회 참가 지원 SDV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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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티투닷 사내에 위치한 피트니스센터에서 구성원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포티투닷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 포티투닷이 차별화된 복지와 근무 환경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전기차 구매 지원부터 저속노화 건강식단, 프리미엄 업무 장비, 워케이션 제도까지 개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며 IT·모빌리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전환을 이끄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기업이다. 자율주행과 거대언어모델(LLM) 등 SDV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800여 명 가운데 7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돼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은 개발자들의 업무 몰입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복지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기차 구매 지원 프로그램이다. 직원이 전기차를 구매하면 브랜드와 차종에 관계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15%, 한도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보다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대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인터널 카 쉐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은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차를 소유 및 체험하는 과정에서 SDV 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다.
건강관리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포티투닷은 개인 연차와 별도로 월 1회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리커버리’ 제도를 운영한다. 여기에 매년 1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건강검진,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사내 피트니스센터, 구성원 및 직계가족 대상 단체상해보험 등도 제공한다.
더불어 개발자 맞춤형 건강 식단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 포티투닷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내 구내식당에서 ‘저속노화’와 ‘혈당 스파이크 관리’를 중심으로 한 식단을 운영하고 있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개발 직군 특성을 반영해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건강 개선 효과까지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내식당은 점심 기준 최대 5개 메뉴를 제공하며 저탄수화물·고단백·고지방 식단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된다. 식재료 역시 목초 인증 육류, 무항생제 계란, 친환경 채소, 유기농 통곡물 등을 사용하는 등 품질 기준을 높였다.
직원 만족도도 높다. 포티투닷 구내식당은 600여 석 규모로 운영되며 조식·중식·석식이 모두 무료다. 점심시간 기준 이용률은 84%에 달하고, 직원 70% 이상이 하루 두 끼 이상을 사내 식당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무 환경 역시 개발자 친화적으로 구성됐다. 포티투닷은 최신 M5 Pro 칩셋이 탑재된 맥북 프로와 델 프로 맥스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업무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IT 기업 평균 대비 25% 넓은 워크스테이션도 마련했다. 또한 개발 업무 특성에 맞춰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탄력적 출퇴근 등의 자율적인 근무 환경도 제공 중이다.
포티투닷은 업무 효율뿐 아니라 구성원의 장기적인 성장과 생활 만족도까지 고려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글로벌 학회 참가 및 교육비 지원을 통해 최신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 직원 대상 제주 워케이션 제도와 국내 최고급 휴양시설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