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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뮤지컬 배우 윤승우가 21일 생일에 자필 편지로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승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편지를 올리고 “2015년, 스물여섯의 뜨거운 여름에 만난 한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윤승우는 “오늘은 참 특별한 날”이라며 “많은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아주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2015년 여름에 만난 인연을 소개한 뒤 “모든 게 서툴고 부족했던 시절에 만나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며 함께 웃고, 함께 성장했다”며 “돌이켜보면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도, 아무 일 없던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늘 서로의 곁을 지켜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는 지금도 여전히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며 “그럼에도 늘 제 곁을 지켜주고, 있는 그대로의 저를 사랑해 준 사람 덕분에 저는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어올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저는 참 많이 웃고, 또 많이 행복해졌다”고 했다.
윤승우는 “저는 늘 작품 속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해왔다”며 “돌아보니 제 삶 역시 한 사람과 오래 사랑하며 함께 만들어온 시간들로 채워져 있었다”고 했다.
또 “앞으로 지금처럼 제가 사랑하는 무대 위에서 더 많이 고민하고, 더 진심으로 표현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며 “한 사람의 남편으로, 그리고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로 더 단단한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윤승우는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축하드려요”, “소식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행복한 소식”, “꽃길만 가득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윤승우는 지난 4월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혜공 어워즈 최고 인기상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관객분들이 직접 주신 상이라 더 벅차고,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한 바 있다.
당시 윤승우는 “인기라는 말이 아직은 조금 낯설지만, 그만큼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기대해주시는 만큼, 더 진심을 다해 무대에 서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