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聯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2.7만명 수료

3년째 고령층 대상 무료 금융교육
조용병 회장 “포용금융 실천 앞장”


은행연합회는 1만2000명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제3차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무료로 ‘뱅크잇(BANKiT)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뱅크잇은 은행(Bank)을 통해 나눔을 잇(it)는다는 의미를 담은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이번 3차 연도에는 전국 100개 노인복지기관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오픈뱅킹 실습, 키오스크·자동입출금기(ATM) 사용법, 금융사기 예방·대응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현재까지 누적 240개 노인복지기관에서 약 2만7000명의 고령층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강사 역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시니어 강사’가 맡았다. 이번 3차 연도에는 교육과정을 기초·심화 2단계로 세분화해 교육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맞췄다고 은행연합회는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0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수료생을 대상으로 ‘제3회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그간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확인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참여형 행사이다. 은행연합회는 일부 우수자를 선정해 시니어 강사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선 ‘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111명의 강사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도 진행됐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되는 세대 없이 모두가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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