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없도록’ 사단법인 마침표, 자립준비청년에 가다실9 접종 지원

경제·여성·과학기술·의약 분야 단체 의기투합

‘자립준비청년 가다실9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선미(왼쪽부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송미희 이노비즈협회 여성경제위원장, 이영 마침표 이사장,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숙연 한국여약사회장 순. [마침표 제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사단법인 마침표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권 보호와 예방 중심 의료지원 확대에 나선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침표는 지난 20일 ‘자립준비청년 가다실9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필수 예방접종을 제때 받기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민간단체와 기업·전문기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영 마침표 이사장을 비롯해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 송미희 이노비즈협회 여성경제위원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강선미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숙연 한국여약사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노주현 한국고아사랑협회장, 정윤서 브릿지유스 회장 등도 함께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핵심인 ‘가다실9’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다양한 HPV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예방접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층에게는 접종 비용 자체가 큰 장벽이 될 수 있어 사회적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가다실9 예방접종 지원 ▷예방 중심 의료지원 확대 ▷의료·보건 분야 협력 강화 ▷관련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민간 후원 및 사회공헌 연계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지원 사업을 넘어 민간과 기업, 전문직 단체가 함께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연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마침표는 생명 존중,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사회안전망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지난해에는 군견, 경찰견, 탐지견, 구조견 등 ‘봉사동물’의 처우 개선과 은퇴 이후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포럼을 여는 등 다각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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