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尹 관저 이전은 국정농단…특검, 김건희 소환해야”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지난 정부의 대통령실 이전에 김건희 여사가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차 특검이 김 여사를 소환할 것을 촉구했다.

서 위원장은 24일 자료를 통해 “대통령 관저 공사를 종합건설업 면허조차 없는 ‘21그램’이 맡게 된 배경엔 김건희의 그림자가 선명하게 보인다”고 주장하면서 “특검은 신속하게 김건희를 소환해 관저 이전 전반에 걸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서 위원장은 “21그램은 김건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를 후원하고 사무실 설계 공사를 맡은 곳”이라며 “21그램이 공사 비용으로 요구한 금액은 41억원으로 기존 배정된 예산보다 3배나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관저 이전이라는 국가 사업이 김건희의 취향을 맞추는 사업으로 변질된 국정농단 사건”이라며 “김건희에게 국정농단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2차 특검은 지난 23일 김대기 전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예산을 불법 전용한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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