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취약’ 중소사업장, AI 안전기술로 지킨다

중기부, 디지털 기반 중소사업장 산재 예방 기술개발 사업 공고
과제당 2년간 최대 6억6000만원 지원
건설업 포함 전업종 지원 범위 확대


[중기부]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기반 중소사업장 산재 예방 기술 사업 지원 과제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재해에 취약한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기반 산재 예방 기술개발(R&D)을 지원한다. 올해는 산업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기존 제조업 한정 지원에서 건설업을 포함한 전 업종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중소사업장은 인력 부족과 안전관리 인프라 한계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건설 현장과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안전 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위험 예측 기술 도입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중기부는 총 20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2년간 6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사고 예방 등 산재 예방 4대 분야별로 중소사업장 맞춤형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4대 분야는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사고 예방 ▷위험 기계 ·기구 관리 ▷화재·폭발·누출·질식 문제 해결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통합 설루션 등이다.

과제 선정 시 산재 예방 효과성을 비롯해 비용, 저비용·고효율, 사용 편리성, 기존 설비 활용성 등 현장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본 사업은 산업현장에서의 현장 실증을 병행하는 기술개발 사업이다. 산재 예방 장비설루션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50인 미만 중소기업 2개 사 이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향후 우수 기술이 산업현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개발된 안전 기술이 산업현장에 빠르게 보급·확산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의 산재 예방 스마트 안전 장비 보급 사업과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현장 적용성이 높은 기술개발과 보급·확산 지원을 통해 중소사업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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