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식 탐방 나선 스타 셰프들…예능 프로그램 통해 현장 공개

tvN ‘요리는 괴로워!’에 홍콩 등장
아시아 미식 수도 존재감 입증해


홍콩 빅토리아 하버 [tvN ‘요리는 괴로워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홍콩관광청이 길거리 음식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아우르는 미식을 통해 홍콩의 관광 경쟁력을 강조했다.

홍콩관광청은 tvN 예능 프로그램 ‘요리는 괴로워!’ 제작 지원을 통해 다채로운 홍콩 미식의 현장을 조명했다고 1일 밝혔다.

‘요리는 괴로워!’는 새로운 요리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셰프들이 참여하는 ‘요리 전시회’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과 개그우먼 이은지, 셰프 정지선·이문정·조서형이 출연한다.

마미 팬케이크의 까이단자이 [tvN ‘요리는 괴로워 제공]


홍콩편에서는 다양한 현지 미식을 체험하는 과정이 담겼다. 출연진은 홍콩 빅토리아 하버 및 침사추이 해안 산책로 일대를 방문했으며, 까이단자이 맛집 ‘마미 팬케이크’를 시작으로 미식 탐방에 나섰다. 에그 와플로도 불리는 까이단자이는 달걀 반죽을 벌집 모양 틀에 구워내는 간식으로, 홍콩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이다.

하얏트 리젠시 홍콩의 ‘포 엘리먼츠 디너쇼’ [tvN ‘요리는 괴로워 제공]


‘하얏트 리젠시 홍콩 침사추이’의 ‘포 엘리먼츠 디너쇼’도 방영됐다. 불, 물, 흙, 공기 네 가지 요소를 테마로 한 5코스 식사로, 프로젝션 매핑과 음향 연출,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식사와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연진은 홍콩관광청과 중화요리협회가 협업해 발간한 미식 가이드 ‘테이스트 홍콩’을 활용해 차찬텡 맛집도 찾았다. ‘테이스트 홍콩’은 현지 마스터 셰프 50여 명이 추천한 홍콩 전역 250여 개 레스토랑을 엄선한 미식 가이드다.

차찬텡 맛집 ‘스위스 카페’ [tvN ‘요리는 괴로워 제공]


차찬텡은 차와 식사를 파는 음식점이라는 뜻으로, 영국식 식문화를 홍콩 서민들의 입맛에 맞게 재구성해 동서양이 절충된 메뉴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저렴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

이번 ‘테이스트 홍콩’을 통해 소개된 ‘스위스 카페’는 2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차찬텡 맛집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스위스 치킨윙을 비롯해 홍콩식 밀크티, 프렌치 토스트, 마카로니 수프 등이 유명하다.

린흥 티하우스 [tvN ‘요리는 괴로워 제공]


1926년 개업해 10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온 딤섬 노포 ‘린흥 티하우스’도 소개됐다. 직원이 갓 쪄낸 딤섬을 카트에 싣고 테이블 사이를 오가는 전통적인 카트 서비스를 고수하는 곳으로, 광둥식 딤섬의 대표 메뉴인 하가우와 슈마이부터 노포 특유의 메뉴까지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출연진은 레이디스 마켓과 빅토리아 피크 타워 등 주요 관광 명소를 함께 방문했다.

홍콩은 전통과 현대, 로컬 음식과 파인 다이닝이 공존하는 곳이다. 지난 3월 발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에서는 홍콩의 ‘더 체어맨’과 ‘윙’이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홍콩관광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홍콩 미식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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