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복기왕 “‘K-고속철’로 지방 심장 다시 뛰게 해야”

복기왕·권영진·손명수 의원
K-고속철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국가균형발전은 정파 넘어선 국가적 과제”


복기왕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복기왕 의원과 손명수 의원, 국민의힘의 권영진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K-고속철, 지방 심장을 다시 뛰게 하자 : 광역경제권과 철도망의 미래’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한 광역경제권 활성화 및 KTX 경제권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앞두고, 철도를 중심으로 한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권역별 성장거점 육성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반기 여야 간사를 맡았던 복 의원과 권 의원이 뜻을 모아 공동 주최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여기에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인 손명수 의원이 함께하면서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복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은 정파를 넘어선 국가적 과제이며, 철도는 지역과 산업, 사람을 연결해 지방의 성장동력을 회복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방이 무너지면 국가 성장의 축이 무너지고 수도권 역시 과밀화로 인한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진다”며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촘촘히 연결해 전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의 기회와 경쟁력을 연결하는 인프라”라며 “지역 주민들이 어디에 살든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철도 중심의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은 성시경 한국행정학회장이 맡으며,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5극 3특 광역경제권 형성 지원과 KTX 경제권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 박병석 지방시대위원회 국토공간혁신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광역경제권 형성, 철도 거점 개발, 메가시티 철도망 구축,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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