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원단 기업·계열사와 신사업 협력 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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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오(왼쪽)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형지 계열사를 대표해 이번 일정을 수행한 최혜원 형지I&C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해 유럽 시장 영토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기업인 네트워킹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과 함께 자리했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도 참석했다. 순방에는 장녀인 형지I&C 최혜원 대표가 동행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탈리아 패션협회(EMI) 실바나 펫촐리 회장 등 현지 섬유·패션 관계자들과 만나 유럽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형지I&C는 폭염과 극한 강수 등 유럽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단 전문기업 ‘카르비코(Carvico S.p.A.)’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프랑스와 벨기에 등 유럽 주요 섬유·패션 단체 관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EU의 지속가능 제품 에코디자인 규정(ESPR) 등 강화되는 환경 규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형지글로벌은 벨기에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송도)와 공동 출범한 ‘해조류 바이오섬유 공동개발연구소’를 통해 해조류 기반 바이오 섬유 소재 개발과 친환경 생산 공정 연구를 진행 중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이번 이탈리아 경제사절단 행보는 최병오 회장의 주도하에 정부의 K-브랜드 육성 및 수출 확대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한 결과로 얻게 된 기회”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친환경 공급망과 고기능성 신소재 공급망으로 세계적인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