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훈련 실시…경영진 전 과정 참관

노삼석·조현민 사장 현장 점검
배터리 전용 소화장비 활용 실전 훈련


한진 임직원이 지난 10일 경기도 백암 지점에서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진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진은 지난 10일 경기도 백암지점에서 리튬배터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업 간 물류(B2B) 운송 중이던 리튬배터리 화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현장 근무자들은 상황 인지 직후 119에 신고하고 배터리 전용 소화기와 소화포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는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은 최근 리튬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장의 비상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하며 실무자들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경영진은 반복적인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진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소방 이론 교육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배터리 전용 소화 장비를 직접 사용해보는 실습 교육도 병행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한편, 한진은 안전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정기·수시·특별 예방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 비상대응훈련, 2024년 본사 임직원 대상 비상대피훈련, 2025년 온열질환 대비 실습형 응급조치 훈련 등을 실시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배터리 화재 위험을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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