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수소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총연구비 141억 7000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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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는 17일 토리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고효율 재생연료전지 기술개발’ 과제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추진에 나섰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는 17일 토리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고효율 재생연료전지 기술개발’ 과제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추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연구책임자 및 참여기관 연구진,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개발 목표와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국회의원이 참석, 축사를 통해 국가 수소산업 발전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소융합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 9개월간 수행된다. 총 연구비는 141억 7000만 원 규모다.
전남대 정호영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를 맡고 전남대 김융암 교수, 정승훈 교수, 서울대 권민상 교수, 연세대 김한성 교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임현수 박사, 울산과학기술원 임한권 교수, ㈜아이에스티이 박성수 대표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과제는 수전해(Water Electrolysis)와 연료전지(Fuel Cell)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재생연료전지(URFC, Unitized Regenerative Fuel Cell)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재생연료전지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소 형태로 저장하고 필요 시 다시 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이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시스템(Long Duration Energy Storage, LDES)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연구진은 향후 음이온교환막(AEM) 기반 재생연료전지 핵심소재 및 막전극접합체(MEA), 스택 및 시스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고효율·고내구성 재생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수소에너지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소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연구개발사업이 세계적 수준의 재생연료전지 기술 확보와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호영 교수는 “이번 과제는 국내 재생연료전지 분야의 우수 연구진과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이라며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재생연료전지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