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점검하며 민선 9기 밑그림…마포구청장직 인수위 본격 가동

황인국 위원장 중심 인수위 업무보고 돌입…공약·현안 사업 전반 점검, 구정 운영 방향 구체화
25~26일 유동균 당선인 주재 최종 업무보고 예정


인수위 보고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민선 9기 마포구정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황인국)는 16일부터 업무보고회를 시작하고 구정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주요 정책 점검에 나섰다.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 9기 출범에 앞서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향후 4년간의 구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원회는 당선인의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마포구의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 민선 9기 비전과 정책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 출범 직후 인수위원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전체회의를 열고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구 본청 담당관과 각 국·보건소는 물론 산하기관까지 참여해 구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집중 검토하고,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구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과정도 병행한다. 업무보고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22일에는 추가 보고와 보충 질의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검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황인국 인수위원장은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위원들과 함께 세심한 검토와 질의를 통해 구민 기대에 부응하는 구정의 밑그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당선인이 직접 주재하는 업무보고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인수위원회와 담당관, 국·소장, 산하기관 이사장 및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유동균 당선인은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4년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인수위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깊이 있게 살펴주길 바란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 보고회


이번 인수위원회의 업무보고가 마포구의 주요 현안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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