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대교, 제주 지브리 전시 공동 주최…교육에 문화 경험 더한다

[대교]


7월 11일 제주동화마을 동화아트센터서 개막
대원미디어와 공동 주최…투자·공동 마케팅 진행
창립 50주년 맞아 체험형 문화콘텐츠 사업 확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대교가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세계관을 구현한 대형 체험형 전시에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존 교육 서비스를 넘어 가족 단위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는 행보다.

대교는 대원미디어와 함께 오는 7월 11일 제주동화마을 동화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에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교는 이번 전시에서 투자와 공동 마케팅을 맡는다.

이번 전시는 대원미디어가 주최·주관하는 체험형 전시다. 제주동화마을 부지 내 동화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의 세계관을 구현한다. ‘마녀 배달부 키키’를 테마로 한 ‘코리코카페’, 스튜디오 지브리 공식 상품 매장 ‘도토리숲’ 등 관람객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에서는 ‘천공의 성 라퓨타’, ‘모노노케 히메’ 등 스튜디오 지브리 대표 작품을 모티브로 한 대형 조형물이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객은 작품 속 공간과 장면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지브리 특유의 감성과 세계관을 접할 수 있다.

대교의 이번 참여는 교육기업이 보유한 가족 고객층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대교는 최근 영국 BBC 인기 교육 애니메이션 IP인 ‘넘버블록스’와 ‘알파블록스’ 기반 가족 뮤지컬을 선보이는 등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업계에서는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전통적인 학습지·방문교육 시장의 성장성이 제한되는 만큼,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와 IP 기반 교육문화 사업이 새 고객 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교가 이번 전시에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 것도 교육 브랜드의 경험 자산을 오프라인 문화공간으로 넓히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대교 관계자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은 세대를 넘어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꿈과 도전, 가족의 소중함을 전해온 콘텐츠”라며 “공동 주최사로서 성공적인 전시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교육문화기업으로서 체험형 콘텐츠 발굴과 문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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