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겐치 공항 짓는 보미건설…“우즈벡 K-건설의 BTS 되겠다” [한-우즈벡 경제협력포럼 2026]

보미건설 이상용 상무 세션 발표
“우르겐치·타슈켄트 개발 사업”
“사마트칸트서는 주거·리조트”


이동엽 보미건설 상무가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포럼 2026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타슈켄트=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타슈켄트)=이영기 기자]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 건설기술 위상을 높이고 있는 보미건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K-건설의 BTS(방탄소년단)’ 같은 존재가 되겠습니다.”

이동엽 보미건설 상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벡 경제협력포럼 2026’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보미건설은 1988년 설립돼 국내외에서 300건 이상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우즈벡에서 굵직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시공 능력 평가액은 2억7000만달러, 국내외 근무 직원은 500여명에 달하는 기업이다. 주거 시설은 물론 의료복합시설, 종교시설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이동엽 보미건설 상무가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포럼 2026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타슈켄트=임세준 기자


이 상무는 “우즈벡에서 투자개발형(PPP)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개발면적 40만㎡ 이상의 우르겐치 공항 프로젝트와 타슈켄트 바이오 의약품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마르칸트와 페르가나 등에서는 주거·리조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우즈벡의 수도 타슈켄트의 랜드마트가 된 ‘보미 파이낸스 센터(BFC)’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 상무는 “BFC는 타슈켄트 중심에 위치해 있고, 대지면적 7700㎡에 연면적 8만8500㎡,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의 복합 빌딩”이라며 “타슈켄트 중심에서 핵심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최상급 오피스 시설이자 랜드마크로서 비즈니스 타워, 마켓 등을 갖춰 세계적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리적 공간 뿐 아니라 우즈벡의 활로 개척까지 책임진다. 이 상무는 “별도의 한국 기업 층을 구성해 한국 기업 간 파트너십 구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며 “24시간 컨시어지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어 가능 직원 등 VIP 의전 등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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