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퀴라소의 골키퍼 엘로이 룸이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E조 에콰도르-퀴라소전에서 골문을 막고 있다. [AP]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월드컵 본선에 첫 진출한 퀴라소가 사상 첫 승점을 올렸다.
딕 아드보카트(네덜란드) 감독이 이끄는 퀴라소 축구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1차전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했던 퀴라소는 1무 1패로 승점 1을 얻었다. 퀴라소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첫 승점이다.
퀴라소는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아드보카트 감독을 필두로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인구 약 15만명의 섬나라인 퀴라소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장 작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37세의 베테랑 골키퍼 엘로이 룸이었다.
룸은 에콰도르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무려 15개의 세이브 기록했다. 이날 28개의 유효 슈팅을 퍼부으며 전력상 우위를 점한 에콰도르가 퀴라소를 무너뜨리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15개 세이브는 1966년 FIFA가 세이브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월드컵 단일 경기 최다 세이브 기록에 단 1개 부족한 기록이다. 현재 기록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에서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가 세운 16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