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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지냐의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 [로이터]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카보베르데의 기적’으로 불리는 40세 골키퍼 보지냐(호시마르 조제 에보라 디아스)가 조별예선 H조 2차전 카보베르데-우루과이 경기에서 어머니와 극적인 상봉을 한다.
보지냐의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는 22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팬 여러분,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팀, 특히 카보베르데 국가대표팀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카보베르데가 경기장에서 빛나며 훌륭한 경기를 펼치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믿음을 가진다면, 모든 것이 다 잘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겐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경기장에 나가 골을 향해 밀어붙여라”라며 “그러면 정말 멋진 경기를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들아. 너희들에게 뽀뽀를 보낸다. 강하고 용감하게 뛰어달라”며 “블루 샤크스(카보베르데 국가대표팀 애칭)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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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
보지냐는 지난 16일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어머니는 비자 문제로 미국에 입국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미국 내 정치권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향할 수 있었고, 이날 아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영국 BBC 방송은 전날“골키퍼 보지냐의 어머니인 아나 칸디다 에보라가 미국 마이애미 경기장에 직접 참석해 아들이 우루과이와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그의 어머니는 카보베르데에서 BBC 취재진들에게 여행 계획을 확인시켜주며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