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중금속 등 11개 항목 ‘만족’
SK인텔릭스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먹는물 분야 정기 숙련도 평가에서 8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수기 필터 개발과 수질 분석 역량을 앞세워 물 품질 관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SK인텔릭스는 자사 환경분석센터가 2026년 ‘먹는물 분야 정기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만족’ 판정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정기 숙련도 평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검사기관이 내놓는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서 SK인텔릭스 환경분석센터는 미생물 1종, 중금속류 5종, 일반항목 5종 등 모두 11개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8년 연속 ‘적합’ 판정을 이어가게 됐다.
SK인텔릭스 환경분석센터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지정받은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이다. 2019년 화성캠퍼스에 설립됐으며 먹는물뿐 아니라 먹는샘물, 지하수, 상수원수 등 수질검사와 공기질 분석, 위생 관련 기술 및 제품 개발 업무에도 참여하고 있다.
환경당국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신뢰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수도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 지정기준과 시료 채취, 분석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정기 점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검사기관의 분석 역량과 절차 관리가 정수기·먹는물 산업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구조다.
SK인텔릭스는 환경분석센터의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SK매직’ 정수기 필터 자체 개발과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물맛에 영향을 주는 카본필터는 2020년부터 자체 생산 중이다. 정기적인 정수성능평가를 통해 제품 품질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SK인텔릭스 환경분석센터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사내 워터소믈리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분석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맛있고 건강한 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