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베테랑’(감독 류승완ㆍ제작 ㈜외유내강) 측은 강렬한 악역으로 돌아온 재벌 3세 ‘조태오’ 유아인과 그의 오른팔 ‘최상무’ 역의 유해진이 완벽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완득이’, ‘깡철이’, 드라마 ‘밀회’ 등에서 소탈한 옷차림과 친근한 매력으로 청춘의 모습을 대변해 온 유아인이 ‘베테랑’에선 안하무인 재벌 3세로 180도 달라졌다. 극 중 유아인은 몸에 딱 맞는 타이트한 핏의 수트는 물론, 깔끔하게 넘겨 빗은 헤어스타일로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는 조태오 역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시종일관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말투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유아인은 “그동안 주로 소탈하고 순수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는데, 처음으로 재벌 3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의상부터 걸음걸이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연습했다”고 전했다.

조태오의 모든 것을 직접 계획하고 관리하는 오른팔 ‘최상무’ 역의 유해진 역시 흐트러짐 없는 수트와 날카로움을 더하는 안경을 매치해 반전 매력을 뽐낸다.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와 최근작 ‘극비수사’ 등에서 보여준 친근한 매력과는 상반된 고급스러운 스타일은 깔끔한 뒷처리를 담당하는 ‘최상무’ 캐릭터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특히 유해진과 유아인의 변신은 광역수사대 베테랑 형사들과 대조를 이루며 영화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상경 의상감독은 “이전 작품 속 친근한 이미지의 유아인, 유해진이 ‘베테랑’에서 실제 재벌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보여지길 바랐다. 광역수사대와 반대되는 고급스러움으로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조태오의 수트를 디자인한 남훈 패션 디렉터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고급 원단을 사용, 화려한 디자인 대신 기품을 더해 재벌가의 리얼한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전해 이들의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베테랑’은 한국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배우들의 만남,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담은 스토리 등이 기대감을 모은다. 8월 5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