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음악 축제 ‘2015 대한민국 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2월 17~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신사동 한국국제예술원 예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재즈 음악인생 58년째를 맞은 봉고의 거장 류복성이 이번 행사의 기획부터 섭외, 프로그램, 음악감독, 무대연출을 도맡았다. 류복성은 23년 전 ‘대한민국 재즈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류복성은 “이번 ‘대한민국 재즈 페스티벌’은 과거에 비해 놀랍게 발전한 한국 재즈의 수준에도 불구하고 침체기를 맞고 있는 한국 재즈를 다시 부활시키자는 원로 뮤지션의 열정과 응원이 그대로 서려있는 자리”라며 “해외 재즈 뮤지션들의 내한공연이 줄을 잇는데 비해 국내 재즈 뮤지션들의 진면목을 보여줄 만한 콘서트는 부재한 것이 현실인데,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재즈의 명맥을 잇는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마음껏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수 있고 한국 재즈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첫째 날인 12월 17일에는 한웅원 밴드, 정중화 퀸텟, 임달균 밴드가 출연하고 한국 재즈 1세대 클라리넷 연주자 이동기와 재즈 보컬리스트 김현미가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송준서 그룹, 류복성 재즈 올 스타스, JHG가 출연하고 한국 재즈 1세대 보컬리스트 김준과 고아라가 무대에 오른다. 첫째 날에는 남무성 재즈 평론가, 둘째 날에는 황덕호 재즈 평론가가 사회자로 나선다.
류복성은 “‘대한민국 재즈 페스티벌’의 모토는 상업주의적 판단에 개의치 않고 음악 본연의 성과를 보여주자는 데 있다”며 “한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한 흥행 콘서트가 아니라 모든 뮤지션들이 연주자체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정통 재즈 콘서트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 전국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열린 재즈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A석 5만원, B석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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